기 다 림 | 운영자 | 2016-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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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쿠시너가 쓴 “왜 선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기는가”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성적으로 착한 나는 훌륭한 목사로서 모든 교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3개월 된 어린 아들이 중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아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검사 결과 아들이 조로증 진단을 받았다.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빠르게 노화돼 10세가 되기 전에 팔순 노인처럼 늙어 버려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가슴에 끌어안고 오랜 시간을 기도하며 씨름하였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첫 번째, 인생의 모든 고난은 나 혼자 당하는 것 아니다. 두 번째, 이 땅에 우연한 일은 없다. 이해가 안되지만 이 고통 가운데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고 계획이 있다. 세 번째, 길을 막으신 하나님은 다른 길을 주신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기쁨만을 분복으로 얻은 자도 없고 슬픔만을 일상으로 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없다. 네 번째, 하나님은 땅의 문을 닫으실 때에 하늘 문을 여시고 하나의 문이 막히면, 다른 문을 열어놓고 기다려 주시는 분이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 우리를 영원히 혼자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 안의 감옥에 2년 넘게 갇혀있을 때에도 함께 하셨습니다. 억울한 종살이와 옥살이를 겪으면서도 하나님과 함께한 요셉을 성경은 형통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요셉이 그 고난을 편하게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므낫세를 낳은후 나의 고난이 물러갔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고난은 힘들고 원인을 모를때는 더욱 답답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고난 속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결국은 지나갑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소망을 놓지 마십시오. 복음을 위한 고난이라면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괴롭기만한 고난이 아니라 주님만 의지하게 하시는 고난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사명자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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