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라영석 선교사의 선교편지 | 운영자 | 2017-0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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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라영석 선교사의 선교편지
1. 고통스런 우기, 힘겨운 가을과 겨울 칠레는 지금 겨울에 버금가는 혹독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 해발 700m 중턱, 반사막 지역에 위치 한 큰 오아시스 산띠아고는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남미의 우기에 해당하는 가을과 겨울은 공해로 쩐구름에서 내리는 잦은 비와 해발 6,000m 만년설에서 내리 치는 차가운 눈바람으로 모두들 몸을 웅크리고 살게 합니다.
2. 칠레의 사역들 지난 1년 반의 기간 동안 “거룩한 사랑의 교회” 개척에 열심을 다하였습니다. 저와 저희 가정, 파비안 목사와 그의 가정을 중심으로 열심히 사역하였습니다. 그동안 산띠아고 중심부와 주변부에서 각각 사역하였으나 이제는 남쪽지역인 뿌엔떼알또 지역에 집중하기로 하고 그 지역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5가정 20여명에 가까운 고정 성도들이 생기게 되었고 화요일, 수요일의 장년 사역, 토요일의 어린이 사역, 주일오전 성경공부와 주일예배로 점점 공동체 의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토요 교회학교의 부모들은 점점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끔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는 10가정을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3. 가정의 일들 아내 강은선 선교사는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들에게 성악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비전을 가진 큰 딸 유빈이는 충북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청주 서문교회찬양대 챔버 단원으로, 청주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둘째 유현이는 음악선교사의 비전을 가지고 성악공부와 학과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역시 수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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